[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월 10일 총선이 끝난 지 2주가 조금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또 다른 갈래의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KIDA 관계자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최근 김윤태 전 KIDA 원장, 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번 총선의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청산론’에 이어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이조(李·曺) 심판론’을 새로 꺼내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은 ‘조국’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조국 대표 향해 “파렴치 잡법” 이재명 대표에게 “범죄자”앞서 선거기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친명계인 김 사무총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모양새다.17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선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사무총장(61)의 ‘2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서 6선 고지에 오른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앞서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MBC 출구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1%,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43.8%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12.3%p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인천에서는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사전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도 사전투표 일정에 동행했다.계양을에서는 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격돌하면서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7일에는 배우 노주현 씨가 원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7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와 노 씨는 이날 오전 계양구 한 교회의 예배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의 소개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간 첫 TV토론회가 이재명 후보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전환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희룡 후보 측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 진행된 계양을 국회의원 TV토론회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와 토론회 진행을 위탁받은 OBS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원 후보 측은 “원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TV토론회는 당초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토론회 시작 1시간 전 이 후보 측이 요청하자 OBS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15일 앞둔 가운데, 여야가 모두 한 석 더 차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꼽고 있다.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혼전을 치르고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단, 이는 각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보다 한 수위”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상가 두 채(65억원 상당)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3억 6000만원 상당(매입가의 약 80% 이상)의 대출을 받는 등 이른바 갭 투기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영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0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던 당시와 비슷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당장 선거를 치를 경우 국민의힘이 서울 48석 중 10석을 간신히 넘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25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 민심이 이제 ‘바닥’을 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얻을 의석 전망에 대해 “153석 플러스 해가지고 한 170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으로 재판 과정에서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붙잡혀 징역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3일 A4용지 11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을 발표했다.해당 입장문에는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공작을 꾀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 사태와 관련돼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옥중편지를 전달받았다”면
[더퍼블릭=최얼 기자]조국혁신당이 비례정당후보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비례정당후보 지지도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것이다. 거대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도’‧‘지역구후보 지지도’‧'비례정당후보 지지도'조사에서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모여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공식 출범시킨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비판하며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 국회에 상륙하려는 종북세력의 정치적 모략”이라고 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미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서 자기당 소속의 이상헌 의원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종북세력으로 지목되는)경기동부연합의 후예인 진보당에게 상납했다”면서 “민주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산하기관의 장을 영입 제안으로 임명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기관장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심의를 거치게 돼 있어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14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7호 김제선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단수 공천설을 설명하던 도중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그는 이 과정에서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영입 제안에 따라서 경기에서 경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당내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친명계와 친문계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다.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윤석열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발언을 두고 갈등이 커지는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7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2년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백서’는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이 백서가 존재했다고 저냈다.그러면서 이 898쪽 분량의 대선 백서는 이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송지원 前국방부 국방정책실 국방정책협력관이 지난해 12월 11일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1차에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 하고 12월 22일 국가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를 등록 후 오는 27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송 후보는 국회 제18,19,20대 보좌진으로 활동하고 마지막으로 정청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국회 활동을 했다.또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송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청래 국회의원(3선·서울 마포을)이 참석해 축사를 낭독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국민이 참여하는 공천제를 약속했으나, 실상은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황운하 의원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을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린데 대해, 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고 비판했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명’ 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일 뿐,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21년 9월 15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 후 신 전 위원장이 김 대주주에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회사 내 자료 등을 폐기하라”고 조언한 취지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은 김 대주주가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 한 2일 뒤인 2021년 9월 17일로 전해진다. 이 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